절기 '한로'인 오늘,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합니다.
한글날인 내일은 강원 산간 기온이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내륙 기온도 한 자릿 수로 떨어질 전망인데요
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. 신미림 캐스터!
하늘은 쾌청한데, 날씨가 무척 쌀쌀하다고요?
[캐스터]
네, 절기 '한로'인 오늘, 볼에 닿는 공기가 부쩍 더 차가워졌습니다.
오늘 아침 서울 기온 12.5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는데요.
한글날인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.
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8도, 대관령은 무려 -3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.
오늘과 내일,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.
한글날인 내일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.
서울 8도, 대전과 대구 7도 등 대부분 한자릿수에 머물겠고요.
대관령은 무려 -3도까지 떨어져 올해 첫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.
낮에는 기온이 10도 이상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.
낮 기온 서울 20도, 광주와 대구 22도로 예상됩니다.
19호 태풍 '하기비스'는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괌 북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.
이번 주말쯤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까지 북상하겠고, 이후 더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요일쯤 도쿄에 상륙하겠는데요.
따라서 우리나라 육상이나 해역에 태풍 직접 영향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보입니다.
찬 공기가 태풍의 북상은 막았지만, 때 이른 추위를 몰고 옵니다.
급격한 기온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.
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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